《에어프라이어에 술 데워 먹으려다 퇴사할 뻔한 날》

그렇게 양주 한 병을 종이컵에 나눠 담고,
종이컵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음.

누가 봐도 위험해 보였지만
그 순간의 심심함+날씨+로망이 이성을 압도함.

3분 경과.

에어프라이어 안에서
뭔가 치지직… 쩝쩝… 이상한 소리.
누가 봐도 폭★발 10초 전의 느낌.

그리고 펑!!

에어프라이어 뚜껑이 덜컥 열리고
안에서 ‘글렌피딕 향기’가 가득한 연기가 퍼지기 시작…

🔥🔥🔥
가게 전체 양주 향으로 가득 참.
방에 있던 손님도 문 열고 말함:

“어디서 고급진 향이 나는데?
혹시 나 몰래 분위기 잡는 거야?”

선수들은 급하게
에어프라이어를 수건으로 감싸고 화장실로 도망쳤고
그걸 본 웨이터 형이 소리침:

“야!!!! 양주로 에어프라이어 튀김했냐고!!!
이 미친놈들아 그거 화재야!!!”

“형… 진짜 따뜻하게만 하려 했어요…
그냥 온도 살짝… 감성 좀…”

그 이후로
가게 에어프라이어 옆엔 붙음:

❌ "양주 절대 금지"
❌ "알코올 가열 금지"
❌ "감성 조지는 놈도 퇴출"

그리고 감성 주범 선수는
‘마스터 쉐프’라는 별명 얻고 지금도 예약 때마다

“쉐프님 오늘도 요리하시나요?”
라는 문자가 옴.

📢 결론:
에어프라이어는 치킨만 조지는 걸로 쓰세요.
감성에 양주 데우다 인생 태울 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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