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선수가 매니저 책상 앞에 앉아서 묻습니다.

“형, 저 오늘 5병 땄잖아요?
그럼 대충 35만 원 나오죠?”

매니저가 손으로 계산기를 뚜드리더니…

“엥? 너 오늘 30만 원인데?”

“예…? 형 뭔가 계산 잘못하신 듯한데요??” 😳

그리고 시작된 숨막히는 계산 추적전.

• 1번방: 2병 — 맞음
• 3번방: 1병 — 맞음
• 마지막방: 2병 → 여기서 사건 터짐

선수: “마지막 방은 분명 2병 땄어요! 윈저 블랙 큰 걸로요!”

웨이터: “어…? 나 1병만 카운트했는데…?”

매니저: “손님이 계산할 때도 1병이라고 하셨는데…?”

선수: “잠깐만요.
내가 직접 따라드렸고,
그 손님이 ‘이건 내 마법병이야’라고 한 병 비우고,
또 하나를 ‘이건 사랑의 물약’이라고 하면서 또 까셨어요.” 🍷

(참고로 손님은 중2병 + 와인 마스터 콘셉트였음)

결국 손님한테 전화를 해봄.

📞 “형님~ 저 오늘 마법병 말고 사랑의 물약도 까셨죠?”

손님: “응? 난 하나밖에 안 깠는데?
두 번째 건 안 마셨잖아. 내가 갖고 갔잖아~
집에서 천천히 마시려구~ 😊”

모두: “.........................”

💥 결론:
병은 깠지만, 안 마셨으니 입금은 못 한다는 전설의 마법병 사건.

선수는 결국 5만 원 못 받고,
방 안에서 그 병을 혼자 뒤돌아서 따라주던 영상을 회상함.

그 병엔 아무도 없고,
선수 혼자 “이건 마법이에요~” 하며 따라주고 있었던 것…

😭

📌 그 이후로 생긴 새로운 룰:

“병은 까도, 마시지 않으면 마법이다.”
→ 마법병 = 무급 병

“술은 입으로 들어가야 수익이다.”
→ 새로운 격언 등장.

🎖️ 현재 그 선수의 별명은
“마법병 마스터”
혹은 줄여서 “마마”
(매니저는 자꾸 “마마 무서워요…”라고 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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