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리비책

요리 모음

아무리 바빠도, 아무리 멀리 있어도
우리가 결국 돌아오는 건
따뜻한 밥 냄새가 나는 부엌입니다.

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울컥했던 국물,
묵묵히 끓여낸 된장찌개,
입안 가득 퍼지는 달달한 계란찜처럼
이 책은 그리움을 요리하는 책입니다.

화려하진 않아도,
정성 가득한 식탁을 만들고 싶은 누군가에게
이 작은 책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.